여수 3원]산단내 도로관리 '엉망'-R

최우식 기자 입력 2002-01-22 09:34:00 수정 2002-01-22 09:34:00 조회수 0

◀ANC▶

순천 서면산단내 도로가 인도와 차도 모두,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각종 자재와 폐차,

쓰레기와 잡풀이 가득하고,

보도블럭은 모두 파손된데다,

차도역시 군데군데 레미콘 찌꺼기때문에

울퉁불퉁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77년 조성된 순천 서면산단은

현재 26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지방산단입니다.



(S/U)이곳 순천 서면산단내 도로는

인도와 차도, 모두 보시는 것처럼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창고와 쓰레기장,폐차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대형 탱크로리와 컨테이너차량이

수개월째 주차돼 있습니다.



츨퇴근차량으로 쓰였던 대형버스도

길가에 버려져 있습니다.



각종 폐자재와 오물이

허리까지 자란 잡초와 뒤섞여

인도는 사라졌습니다.



인근 공장에서 사용하는 철강 와이어는

인도는 물론, 도로에까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도로면은 레미콘 차량에서 흘러내린

콘크리트가 곳곳에 굳어 있어

승용차는 다니기 힘들정도로 울퉁불퉁합니다.

◀SYN▶

도로변을 따라 묻혀있는 하수구는

이미 토사와 오물로 막혀 버렸습니다.



순천시는 산단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전반적인 보수와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INT▶

일부 차량만 이용하는 산단내 도로가

도로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인도와 차도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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