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약사 구하기 힘들다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1-27 09:31:00 수정 2002-01-27 09:31:00 조회수 0

의약분업 이후 약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선 구청의 보건소들이

약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보건소는 약사 2명이 잇따라 그만두자

두달전 약사 한명을 새로 임용했지만

지난 23일 이 약사가 사표를 내

약사 자리가 다시 비게 됐습니다.



서구 보건소도 한달 넘게 약사 없이 운영하다가

최근에야 새 약사를 구했고

남구 보건소는 약사 직제를 아예 폐지하고

간호사로 업무를 대행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청 보건소가 약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의약분업 이후

대형 약국의 관리약사 수요가 늘어난데다

보건소 약사의 급여 수준이 낮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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