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들이받고 건물로 뛰어들어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13 16:15:00 수정 2001-12-13 16:15:00 조회수 0

오늘 새벽 5시 30분쯤

광주시 진월동 광주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45살 허모씨가 몰던 레간자 승용차가

길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부동산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수 한그루가 뿌리채 뽑히고

건물이 절반 정도 파손됐지만

빈 건물이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혈중 알콜 농도 0.08%의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허씨가 반대 편에서 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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