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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문을 연 무안군 일로읍 시회복지관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복지관 부실운영을 둘러 싸고 신문기자와
전 관장이 고소당하는 사태까지 비화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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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운영하는 무안군
일로읍 종합사회복지회관.
이곳에서는 한문교실을 비롯한 8개 과정이
겨우 2,3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등 알맹이 없이
운영돼 왔습니다.
또한 편법으로 걷은 수강료와 군금고에 납입해야 하는 시설임대료를 법인 자부담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의 자부담금은 확보하지도 않고 국비와 군비 보조금 80% 만으로 복지관을 운영한 것입니다.
S-U
///부실운영과 회계부정사실이 밝혀지면서
복지관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법인 관계자는 연말까지 자부담금을 확보할
계획으로 고의성은 없었다고 빨뺌했습니다.
◀INT▶유명재 前관장 (전화)
"연말에 정리해 놓으면 되는 것 아니냐?"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무안군도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무안군은 이같은 사태와 관련해 지난 9월 관장을 해임하고 복지관이 정상을 되찾을때까지
군에서 직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INT▶김봉균 사회담당
"회계장부를 맞추고 운영을 내실화 하도록.."
관장선임과정에 무안군이 개입했다는
모 주간지의 보도로 신문기자와 전관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사태까지 빚은 일로읍 사회복지회관.
주민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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