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농업도 삼진아웃시대(R)

장용기 기자 입력 2002-01-17 13:35:00 수정 2002-01-17 13:35:00 조회수 3

◀ANC▶

농업도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친환경 농업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논에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돼 직불제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장용기기자



◀END▶



◀VCR▶



그동안 농민들은 더 많은 수확을 내기 위해 적정량을 웃도는 농약과 비료를 뿌려왔습니다.



과도한 농약검출과 토양의 산성화등 악순환이 되풀이돼 소비자들의 불신을 샀습니다.



(S/U)그렇지만 올해부터는 마음대로 농약과 비료를 뿌렸다가 낭패를 당하기 십상입니다.



일선 농사당국이 농업분야에도 삼진아웃제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삼진 아웃제가 적용되는 것은 논농업 직불제 보조금입니다.



수확이 끝난뒤 토양검사와 농약잔류 검사를 벌여 1차년도에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경고처분을 받습니다.



◀INT▶ 윤성근영암군 농사담당

"2차년도는 보조금 50%삭감,3차는 보조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 태풍등 뚜렷한 원인없이 벼가 반이 넘게 쓰러진 논도 비료의 과다살포를 따져 판정을 받게 됩니다.



◀INT▶ 김경식 군서면 농민

"현실적으로 어렵기는 하겠지만 어쩔수 없이

실천 할수 밖에 없지 않느냐"



기로에 선 농민들,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mbcnews 장용기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