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_직불제 확대,경지정리 축소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1-21 16:56:00 수정 2002-01-21 16:56:00 조회수 5

◀ANC▶

올해 전라남도에 배정된

농업 관련 예산이

소폭 늘어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직불제 예산을 빼고 나면

오히려 줄어든 것이어서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농림부가 올해

전라남도에 배정한 농업관련 국고 보조금은 5천9백7십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백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그러나

각종 농림사업을 추진할 실제적인 돈줄인

농특회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농특회계 예산에서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논농업 직불제 금액을 빼고 나면

실제로 남는 예산은

오히려 3백억원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중점 육성 대상이었던

밭기반 정비 사업의 경우 지난해 보다

30억원 이상 감소해 부족한

밭기반 시설 확충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경지 정리사업 역시

지난해보다 30억원 정도 감소했습니다.



도 자체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비는 백억원 이상 줄어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친 환경농업 예산도 줄어들었습니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단 한푼도 배정되지 않았으며 증액이 예상됐던 친환경 농업 육성자금도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가뭄 피해에 대비한

중규모 용수개발비는 백억원 정도 늘어났고

마늘 산업 경쟁력 자금도

10억원이 신규 배정됐습니다.



올해 농림사업 예산은

신규 농업 기반 시설 구축보다는

기존에 있는 시설 관리쪽에 배정됐고

직접 지원 보다는

간접 지원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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