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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할머니를 쳐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 경찰관은 뺑소니를 치다가
추격한 시민에게 붙잡혔습니다.
광주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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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6시쯤 광주시 각화동 교차로에서
승합차 한대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살 최모
할머니를 갑자기 덮쳤습니다.
이 바람에 할머니는 온 몸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스탠드 업)
"최 할머니를 친 차량은 할머니를 그대로
버려둔채 2km를 넘게 달아났다 뒤�아간
한 시민에게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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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아들
최 할머니를 친 사람은 현직 경찰관인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김 모 경장으로 이미
만취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서로 가던 김 경장은 시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다시 달아났고,
2시간 뒤에야 자수를 했습니다.
뒤늦게 측정한 김 경장의 혈중 알콜 농도는 0.
15%, 제대로 걷기 조차 힘든 상태였습니다.
◀INT▶
경찰
경찰은 김 경장에 대해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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