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추위(전화연결)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15 05:22:00 수정 2001-12-15 05:22:00 조회수 0

◀ANC▶

아직 출근을 안 하셨다면

서두르셔야 하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 일부가 얼어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교통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원기자 전해주시죠....◀END▶

--------------------------------------------



예..



광주와 전남지방에 내려진 대설 주의보는

오늘 새벽 6시를 기해 모두 해제 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광주에 11.3cm를

최고로 순천이 2, 함평 1.6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눈은 그쳤습니다.



눈때문에 어젯밤 호남 고속도로는

호남터널과 장성 부근에서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광주의 최저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4.6도,

장성 영하 5.8도, 장흥 영하 2.3도 등

사흘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온도가 떨어지면서 시내 일부 구간에는

눈이 녹은 길이 빙판길로 변하고 있습니다.



또, 극락교 등 일부 다리에는

눈이 쌓여 있어

출근길에 안전 운전하셔야 겠습니다.



해상에는 남해서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전해상에

폭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도 3-4m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또, 폭풍 주의보로 목포와 여수 등

주요 항포구에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목포 여수 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광주와 전남지방에

1-3cm의 눈이 더 내리고

추위도 다음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