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소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2-15 18:18:00 수정 2001-12-15 18:18:00 조회수 4

◀ANC▶

광주시립미술관이 제4회 비엔날레를 앞두고

국제 현대미술전을 열였습니다.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16인의 유명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찌라는 상표가 뚜렷히 박혀 있는 하이힐을

비롯해 에르메스 켈리백.나이키운동화등

청동주물에 크롬도금을 입힌 이 조각들은

스위스작가 실비 플러리의 작품들로

차가운 도시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성들을

홀로그램으로 제작해 바닥에 설치한

대만 린슈밍의 작품은 삼차원의 인간들이

도시안에 매몰돼 있는 모습입니다





◀INT▶린슈밍

(수준높은 현대미술의 고장인 광주시에서

전시기회를 갖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작품은 같은 공간에서 현재와 과거의 시간들을 동시에 보여주는 정소연씨의

설치미술입니다.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인 작가 나라 요시모토씨는

현대인의 슬픔과 방랑을 일종의 애니메이션 케릭터같은 어린아이를 통해 표현합니다.



국내외 유명작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산업화에 따른 인간소외문제등

도시와 인간의 사화학적인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INT▶김선희학예연구실장(광주시립미술관)





이처럼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에 열리는 비엔날레를 앞두고

광주미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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