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이런 범죄 조심하라(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2-18 16:51:00 수정 2001-12-18 16:51:00 조회수 4

◀ANC▶

현금 이동이 많은 연말 연시에는

특히 돈을 노리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기 일쑵니다.



어떤 범죄를 조심해야 할지 정영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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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혼자 귀가 하던 49살 송모씨게게 낯선 남자 2명이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이들은 송씨를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다가와

양쪽에 팔을 붙든 뒤 인적이 드문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씽크



결국 무방비 상태에서 송씨는 신분증과 현금 40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송씨는 주로 취객들을 노리는 이른바

퍽치기를 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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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현금 이동이 잦은 은행 주변에서는

날치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승용차나 오토바이가 주정차 중일때는

일단 경계심을 갖는게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거리나 골목길을 갈때

핸드백을 벽쪽을 향해 대각선으로

메고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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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나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소매치기.



특히 물건을 고르거나 흥정하는 순간을

주의해야하고 쇼핑백이나 지갑에

귀중품을 넣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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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이나 주유소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폐점 시간대를,편의점과 당구장 등 심야 영업을 하는 곳은 24시 이후에 출입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또 일반 가정집에는 와판원이나 검침원 등을 가장해 침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 함부로 문을 열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인텨뷰 (경찰)



들뜬 연말 분위기속에 사소한 방심이나 부주의는 자칫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부를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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