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원인이 확실치 않았던 습관성 유산을

밝혀낼수 있는 원인 인자를 국내의

한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습니다.



이로써 원인 인자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이 가능해져

습관성 유산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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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 여성 100명 가운데 3명은

임신만 하면 유산이 되는

습관성 유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습관성 유산은 자궁 모양이 이상하다거나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성 유산 가운데 50%는

아직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수 없는 습관성 유산으로

그간 고통을 받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의 한 연구진이 습관성 유산을 일으키는 유전 인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정상 임신부와 습관성 유산 환자

각각 20명을 임상 실험한 결과

태반 성장에 필요한 신생 혈관 형성 인자가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해냈습니다.



◀ＩＮＴ▶

김정욱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지난 해

12월 미국 혈액학회에서 발표해

세계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스탠드 업)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태반내의 혈관

생성 인자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ＩＮＴ▶

최범채 원장



이번 원인 규명을 계기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는 수순을 밟게 돼

습관성 유산을 겪어온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