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폭설...큰 피해없어(R)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2-14 17:55:00 수정 2001-12-14 17:55:00 조회수 0

◀ANC▶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지만 더 이상 큰 눈은 내리지않겠습니다.



대설주의보도 내일 새벽쯤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있지만,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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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내린 첫 눈의 아쉬움을 떨치기라도하듯

오늘 하루 도심 곳곳에는 종일 폭설이 이어졌습니다.



퍼붓듯이 내린 눈은 거리에

때 아닌 우산까지 등장시켰지만

연인들의 마음만은 한껏 부풀게했습니다.

◀SYN▶



오늘 광주지방의 최고 적설량은 8.6 센티미터,



하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속에

눈은 오히려 금방 녹아내렸고

별다른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SYN▶



그동안 날이 가물어서 걱정이 많던

농민들도 늦게 찾아온 눈을 반겼습니다.



가뜩이나 땅이 말라 비닐하우스에 수막을 칠

물까지 부족했던터라 반가움이 컸습니다.

◀SYN▶

◀SYN▶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1에서 5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지만 대설주의보는 내일 새벽쯤에는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광주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일 아침 빙판길로 인한 출근 시간 교통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와 여수등 주요 항포구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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