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오늘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해 새해 예산안 계수조정에 착수했지만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에따라 각종 교부금과 국고보조금 등이 늦게 지원될 경우 이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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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과 지방양여금 등 중앙지원사업의 교부결정이 내년 1월을 넘겨
지연될 경우 광주전남지역 각종 현안 사업의
조기발주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여수.고흥반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과 목포.보성간 철도건설 등 17개 신규사업의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조 8천7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도청 신청사 건립과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등 백7건의 국고지원현안사업도
상황에 따라 사업지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재순실장)
광주시의 국고보조사업비 4천7백억원 가운데 내년초 바로 시작 할 광산업 직접화
단지 조성사업의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8백40억 규모의 평동산업단지진입로
조성사업과 지하철 건설사업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의존수입이 전체 예산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자치단체들은 정부예산의
의결지연으로 예산편성 자체에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우원-도의회예산결산위원장-)
하여튼 여야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타협해 졸속 심의할 가능성이 높아
그 피해는 시민들이 고스란이 떠안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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