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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가 국내의 한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골다공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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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이후나 60세 이상 노년에 이르면
누구나 파골세포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 파골 세포가 뼈를 갉아 먹으면서
시작되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골다공증은 노령화 사회의 골칫거리로 자리잡은지 오랩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으로 고통을 받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의 한 연구진이 파골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티즈라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냈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파골 세포 안에 존재하는
티즈 유전자를 이용하면 파골 세포의 활동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거나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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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교수
티즈 유전자를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법이
한 벤쳐기업과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어
머지않아 신약개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되면 골다공증을 포함해 각종 뼈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장희 교수
(스탠드 업)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생물화학회는
김교수 팀의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해 오는
3월에 발행되는 학회지에
김교수의 연구 논문을 실을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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