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저금리 시대의 영향으로 광주시의

각종 기금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광주시가 기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억제하고 통,폐합에 나섰지만 효율적인

기금 운용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ＥＮＤ▶





현재 광주시에 설치된 18가지 각종 기금액은

690억원 입니다



지난해 연말에 운용된 728억원 보다 40억 가까이 줄었습니다



또한 광주시 기금의 99%는 저축성 예금으로

예치돼 있어서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이자 수익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광주시는 농업과 관련된 소규모 기금 3개를 농업 발전 기금으로 통합했습니다



또한 기금 활용도가 낮은 적립 위주의

기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억제하는 반면에

이자 수익이 줄어드는 기금에는

예산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ＩＮＴ▶



광주시는 또 기금 조성 목표액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발전 기금은

2001년에서 2003년으로,

무등산 보호 관리 기금은 2003년에서

2008년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이와함께 재난관리와 재해 대책 기금등

시재정에 부담을 주는 기금에 대해서는

최저 적립 기준액을 폐지해줄 것을

중앙 정부에 꾸준히 건의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광주시의 전체적인 재정 상태가

넉넉하지 못한데다 저금리 시대가 계속될 경우에는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