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도내 영농자재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농협들이 농가에 판매한 농기계 매출액은 지난99년 340억원이던 것이 올해는 202억원으로 2년 사이 40%나 떨어졌고,
파이프와 필름 등 농사용 일반자재는 823억원에서 600억원으로 17%,
비료는 119억원에서 109억원으로 8% 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영농자재 매출 평균 감소율은 9.6%로 전국 평균인 6.1%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측은
뉴라운드체제 출범으로 농민들의 영농 의지가 더욱 위축되면서
신규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매출감소의 주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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