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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과열 현상이 나타나며 선거관리 위원회에 적발된 사전 선거
운동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 속에 내일 부터는 지방 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기부 행위가 금지됩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연말이 되면서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 선거를 겨냥한 모임과 행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모임과 행사는 현직 단체장과 지방 의원 가운데 출마 후보자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난데다 연말 분위기가 겹치면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당 부분은 교묘하게 이루어진 불법 사전 선거 운동입니다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광주시와 전라남도 선거관리 위원회에 적발된 사전 선거 운동은 126건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적발된 사전 선거 운동
48건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추세 속에 지방 선거일 180일 전인
내일 부터는 지방 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기부 행위가 금지됩니다
출마 예정자와 관련자들은 내일 부터는 금품이나 화환, 음식물이나 관광 편의를 제공할 수 없게 됩니다
◀INT▶
하지만 선거 운동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서 사전 선거 운동을 뿌리
뽑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선관위는 직원과 공익 요원등 2백여명의 인원을 투입해서 사전 선거 운동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특히 출마 예정자들이 연말 연시를
맞아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를 이용해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부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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