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야적시위 철회 잇따라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11 17:37:00 수정 2001-12-11 17:37: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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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단체들이

자치단체, 농협과 수매가 보전에 합의하고

속속 야적 시위와 농성을 철회하고 있습니다.



전남 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며

군청과 농협 군지부에서 야적 시위에 들어갔던

13개 지역 가운데 현재까지

화순과 나주, 해남등 9개 지역 농민 단체가

보름 가까이 계속된 야적 시위를 끝냈습니다.



이들 농민회는

해당 지자체, 그리고 농협과

벼 40킬로 한 가마에 시가수매보다 2천원 비싼

5만 5천선에 매입하고 직불제 확대등

소득 보전에 합의함으로써 농성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보성과 영광, 강진, 장성등 4곳은

수매가와 농가 소득보전 방안을 놓고

이견이 엇갈려 야적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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