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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값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지역 농산물의 수출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남 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도내 농협 수출액은 2천 2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가 천 백만달러, 과일 5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43%와 58% 늘어났습니다.
이는 농민들이 수출에 적극적인데다,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에 지자체와 농협이
적극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수출국별로 보면
일본이 64% 미국이 19% 동남아 12%로,
수출 비중도 일본 편중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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