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농업협동조합이 수억원을 들여 농지를 구입한 뒤 이사들 명의로 불법 명의신탁을 해놓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나주배농협 지난 97년
농협 앞 삼도동 일대 논 1400여평을 3억여원에 매입한 뒤 농자재 창고를 짓는다며
99년 2월 나주시에 농지 전용허가 신청을 냈었습니다.
그러나 농지 전용 불허처분이 내려지자
농협은 농지를 소유할수 없다는 농지법등
관련규정을 피하기위해 이사들 명의로 등기이전을 해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나주배농협은 비업무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지난 98년말
무려 5천100만원의 무거운 세금을 물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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