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을 살해하고 잠적했던
아버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담양경찰서는 어제 오전 8시쯤
집안에서 8살난 외아들을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한
친아버지 39살 황모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황씨는 최근 잇따른 사업실패로
가정이 어려워지자, 이를 비관해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황씨의 살해동기가 분명하지 않아
또 다른 동기가 있는 지를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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