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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외곽지역에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의 주민들이
매일 매일 교통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거주하는 주민수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노선과 횟수는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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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운남지구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은 아침마다 시내버스를 타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 수가 3만 5천명이 넘지만 시내버스 노선은 고작 2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거대가 배차간격이 20분이 넘어
한번 놓칠 경우 3-40분은 기다려야 겨우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INT▶(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시내 중심으로 가기 위해서는
걸어서 20분이상 걸리는 승강장을 이용하거나
아예 버스를 두번 갈아타야만 합니다.
(스탠드업)
"5천세대가 넘게 사는 주택단지가 조성된 이곳에 올해말이면 3천여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3년사이에 인구가 8만명으로 늘어난
광주시 서구 금호지구와 풍암지구 역시
버스 교통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배차간격이 길고,운행 노선도 6개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시내 도심을 경유하는 직선버스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INT▶(돌아다닌다.)
광주시는 증차의 필요성을 인정은 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전화- 대책없다.)
시내버스 조합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노선증설이나 증차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INT▶ 버스조합
도심 외곽지역 신흥 주택지구 주민들은
중심지의 주민들과는 또다른
교통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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