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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팥죽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팥죽에 농약성분이 들어가게 된 경위를 밝히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이계상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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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72살 최모씨 집에서 함께 팥죽을 먹은 뒤 78살 정모씨가 숨지고
최씨와 손자 등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국립 과학 수사 연구소의 정밀 분석 결과
4명의 사상자를 낸 팥죽에서
'지오릭스'라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INT▶ 광산서 과학수사반
(스탠드업)
"팥죽에서 검출된 이 지오릭스라는 살충제는 내용물의 모양과 색깔, 심지어 냄새까지도 밀가루와 구분이 되질 않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최 할머니가 팥죽을 끓이면서
밀가루로 잘못 알고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농약의 출처를 찾고 있습니다.
또 최씨의 집 주방에서 흰 비닐봉지에 담겨있던 밀가루와 비슷한 백색가루를 수거해 국과수에 성분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팥죽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숨진 정씨가 약물 중독에 의해
숨졌는지를 밝혀 내기 위해
사체를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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