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지방채 난항(황성철)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2-17 11:42:00 수정 2001-12-17 11:42:00 조회수 4

전남 도의회 도청 이전 반대 시도 통합 추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도의회 본회의장 의정 단상을 점거하고

도청 이전에 따른 823억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 처리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통추위 소속 의원들은

국비로 지원될 도시기반시설비 7천억원이

단 한푼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823억원의 지방채 동의안을 처리할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지방채 동의안 처리에 재고를

주장하는 통추위 소속 의원들과 찬성파

의원들과의 몸싸움끝에 결국 표결로

지방채 동의안이 처리됐습니다





오늘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는

도청이전을 찬성하는 무안군 주민들이

방청석을 완전 차지했으며 의회앞에서는 광주전남 통추위 소속 회원들이

도청이전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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