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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자체적으로 확정했던 자치구 경계
조정안이 일단 보류했습니다
북구와 서구의 반발을 우려하기 때문인데
중심을 잡아야할 광주시가 책임을 지지
않기 현안 문제 결정을 지연시킨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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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최근에 확정한 자치구 경계 조정안은
전남대 법률 행정 연구소가 제출한 4가지
방안 가운데 2번째 안입니다
2번째 안은 동구와 남구를 확대 조정하는 방안입니다
북구 풍향동과 두암 1,2,3동, 문화동과
석곡동을 동구로 조정하고
서구 풍암동 일부와 동구 지원동 일부는
남구로 편입시키되 광산구는 현재 상태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조정안의 주요 골잡니다
하지만 광주시의 결정은 어제 유보됐습니다
구세가 줄어드는 북구와 서구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같은 반발 뿐만 아니라 어떤 내용의
경계 조정안을 마련하더라도 조정안이 광주시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표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하고 있씁니다
◀INT▶
그래서 광주시는 확정된 조정안을 5개 구청에 통보하는 대신 각 구청이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금년말 까지 보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몇차례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치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광주시의 자체적인 자치구 경계 조정안을 결정하는 시기가 내년으로 지연되고 전체적인
일정도 불투명해지게 됐습니다
결국 광주시는 골치아픈 현안 문제를 뒤로
밀쳐놓는 꼴이 됐고 이에따라 자치구 경계 조정안 마련은 다시 또 표류하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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