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순환도로 개통 1년(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2-10 09:28:00 수정 2001-12-10 09:28:00 조회수 0

◀ANC▶

광주 제 2 순환도로 1,2구간이

개통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예상보다 통행량이 적어

67억원의 재정부담을 떠안았지만

교통분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은

2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난해 11월 말 개통된 제 2순환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2만7천여대로

예상 통행량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올 한해 67억원의 경영손실이 발생했고

이는 시공,운영업체와의 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몫입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손해만 본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제 2순환도로 개통에 따른 통행시간 단축과 주변도로의 교통 분산 효과를 비용으로 따지면

200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광주시는 추산합니다.



또 지난 1월 65만여대에 그쳤던 통행량이 지난달에는 98만여대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수인)

이같은 추세로 간다면 오는 2004년말이면

목표 통행량인 하루평균 5만4천대를

넘어서게 되고 재정부담도 필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효덕동과 산월동을 잇는

나머지 3,4 구간이 완공되면

통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초과 징수분 환수..



특히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나머지 구간의 개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봉선동과 호남고속도로 등을

제 2순환도로와 연계시켜 이용의 효율성을 높히는 것도 서둘러야 할 과젭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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