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 월드컵 대회때 중국 관광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중국인들의 성향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합니다.
특히 한류 열풍을 상품화시키는 방안과
중국인을 겨냥한 쇼핑 시설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중국팀의 첫 경기가 광주에서 열리게 되면서
중국 특수에 대한 기대는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업계의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중국에 견줄만한 관광지가 부족한데다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도
충분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코스로는 중국인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지적합니다.
특히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는 중국인은
상당한 소득 계층인 만큼 쇼핑과
즐길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된
상품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
이와 함께 중국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개발하고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식당과 숙박 업소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과젭니다.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INT▶
이제 월드컵 개막까지
채 6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광주에 오는 숫자만
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중국인들이
얼마만큼의 보따리를 풀고 갈지는
어떤 상품을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