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한 초등학교 화단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중반의 여자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순천시 별량면 별량 초등학교 화단에서
인근 마을에 사는 35살, 이모여인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에서 전산 공익근무요원을 일하는
23살,전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여인의
손가락사이에 꺼진 담배꽁초가 그대로
끼워져 있고,온몸을 수차례
흉기로 찔린 점등으로 미뤄,치정에 의한
살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사체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재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남편 42살 김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김씨와 김씨의 승용차를 긴급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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