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먹고 1명 사망 3명 중태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22 22:17:00 수정 2002-01-22 22:17:00 조회수 0

이웃집에서 팥죽을 먹은 주민 1명이

숨지고 일가족 3명이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2시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35살 엄모씨 집에서

팥죽을 나눠 먹은 이웃집 주민 78살 정모씨가 숨지고 엄씨의 어머니 72살 최모씨 등

일가족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정씨등이 심한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팥죽에 독극물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정씨 사체

부검과 팥죽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