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 관소화 밀수 여전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2-03 19:22:00 수정 2002-02-03 19:22: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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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된 통관절차와 식별 곤란으로

농수축산물의 밀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광주본부 세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농,수,축산물을 밀수입하다

적발된 경우는 모두 65건에 201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지난 2000년

176억원을 밀수입하다 적발된 것과 비교해

14%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대표적인 밀수 품목은

미꾸라지로 84억원 어치가 적발됐고,

활어와 냉동 까나리, 장어, 고추,꽃게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관은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고

국산과 수입품의 적발이 쉽지 않아

밀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내일부터 3주동안 농,수,축산물의 밀수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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