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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이용 요금을 연체해
신용 불량자가 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는 245만명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8% 증가했습니다.
이는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이동전화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통신 요금을 연체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신용 불량자로 등록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만 2천명에 이르는 10대 신용 불량자는 휴대폰 사용에 따른
이용 요금을 연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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