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 설 대목에는

소포장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속형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와

그만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유통업체의

이해타산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설 대목을 맞아

배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최근 가격이 치솟으면서

작업 인부들의 손놀림도 분주한 데

올해는 특히 소포장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5킬로그램 포장이 80%를 넘었지만

지금은 15킬로그램과 7.5킬로그램 포장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처럼 소포장이 늘어난 이유는

먼저 과일류 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지난 연말부터 치솟은 과일류 가격은

사과의 경우 30% 배의 경우 20% 이상이 올라

지난해 설에 비해

두배 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실속형 소포장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운반이 편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상품 하나하나를 직접 보고 살수 있다는 장점도

소포장이 늘어나는 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로서도

포장만 잘하면 대용량에 비해

그만큼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낱개 또는 소포장 상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롯데 백화점



핵가족화가 되면서 나타난

농산물, 특히 과일류의 소포장 상품이

가격 상승의 여파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