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연말 금융가 방범 비상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2-14 17:02:00 수정 2001-12-14 17:02:00 조회수 4

◀ANC▶

연말을 맞아 금융기관에서



현금 이동이 많아지면서 여느때보다도

은행과 고객의 돈을 노리는

각종 범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과 경찰의 방범망은 허술하기만합니다.



정영팔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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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복면을 쓴 강도가 총을 쏘며

은행에 들어와 사람들을 위협합니다.



은행안에는 30여명의 고객과 직원들이 있었지만

범인들은 불과 3분만에

현금 1억원을 털어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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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천여명의 고객이 찾는 이 은행의 입구에는 무장 청경 근무중이라는 알림글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스총을 소지한 여자 청원경찰 1명이 고객을 도와주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씽크(



근처 다른 은행은 현관문에 감시용 카메라가 녹화중이라는 문구만 있을뿐 아예 청원 경찰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또다른 은행 현관 유리문에는

무장 경찰관이 근무중이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씽크



경찰은 경찰대로 금융기관의 방범은 은행측 스스로 책임질 일이라며 시큰둥한 입장입니다.



씽크



허술한 방범망에 정작 시민들의

마음만 불안합니다.



씽크



연말로 갈수록 현금을 노리는 강절도 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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