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나눠먹기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06 14:04:00 수정 2001-12-06 14:04:00 조회수 0

능력있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성과 상여금 제도가 나눠먹기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동구 의회 임택의원은

오늘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동구청이

지난 7월 성과 상여금 2억 4천여만원을

지급대상인 434명에게 등급에 따라

차별 지급한 뒤 이를 다시 모아

전 직원에게 나눠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의원은 나눠먹기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행 성과 상여금 제도를 폐지하고

균등한 상여금 지급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구청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고 직원간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는 직장협의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성과 상여금을 골고루 지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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