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경계조정 늦춰질 듯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2-06 14:23:00 수정 2001-12-06 14:23:00 조회수 0

광주시의 자치구 경계조정 작업이

예상 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당초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자치구 경계조정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쟁점 지역에 한정된 조정보다는

장기적 안목의 대폭 조정에 무게를 두고

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 용역기관이 제시한 네가지 조정안에 대해

자치구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선거 이전에 경계조정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국회의원 선거구의

인구 상한선을 낮추는 선거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서 이를 고려할 경우

자치구 경계조정은 훨씬 더 늦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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