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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장기 기증을
받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한해 200명이 넘지만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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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박민정씨는
일주일에 세번씩 병원을 찾아 혈액
투석을 해야 했던 지난 2년이 고통이였습니다.
그러던 지난 연말 생면 부지의
사람이 기증해준 신장은
박씨에게 새생명을 가져다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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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강영선씨는 자신의 신장 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다는 생각에 얼굴도
모르는 목사님에게 기꺼이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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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선
오늘 전남대 병원에서는 박씨처럼
새생명을 얻은 200명을 불러 모아 완치를
기원하는 조촐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들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선생님은 새로운 생명 탄생에 한 몫했다며 보람을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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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병원 이식외과 정상영 교수
그렇지만 아직도 새생명을 얻기위해
장기이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200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해에 겨우 50여명만이
장기 이식을 받았을 정도로
장기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지난 해엔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사람이 전년도에 비해 88%나 늘어나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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