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눈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함평군 엄다면 학야리
토교마을 앞길에서 46세 이모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마주오던
15톤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목포시 상동 35살 김난희씨가 숨지고
35살 김현호씨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개인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전 9시 30분쯤에는
무안군 현경면 매곡리 도산마을 앞길에서
30살 채모씨가 몰던 갤로퍼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 옆 저수지로 추락해
채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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