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의회가 고교 평준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학부모 등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도의회 예산결산 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전라남도 교육청이 고교 평준화에 대한
여론조사비와 공청회비로 요구한 예산 5천여만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에대해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학부모 단체는
특정 고등학교 출신 의원들이
모교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의회 교육사회 위원회가
평준화 관련 예산을 삭감한데 반발해
지난주 도의회를 항의 방문한 바 있으며
평준화 예산을 다시 책정하라고
예결위에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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