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무너지는 전남 요트-R

김주희 기자 입력 2001-12-15 15:00:00 수정 2001-12-15 15:00:00 조회수 0

◀ANC▶

전국 최강을 자랑하던 전남 요트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재정난 속에서 잇따르는 우수 선수 이적이

그 원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국 최강의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전남 요트



그러나 이 전남 요트팀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잇따라 이적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정윤길, 임진영 선수 등 4명이

타 시.도로 이적했습니다.



또, 최근들어 470급 전국 최강인

정성안 김대영 선수 등도

현재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연봉을 조건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U) 잇따르고 있는 선수들의 이적으로

남아있는 전남요트협회 소속 선수들도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반증하 듯 올해 전국체전에서

전남요트팀은 4위로 추락했습니다.



그러나 협회측은 속수무책입니다.



예산 난으로 장비를 제대로 교체하지 못해

훈련조차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것이

전남요트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좀더 나은 환경을 보고 떠나는 선수들을 붙잡을 명분이 없는 것입니다.

◀INT▶

전남 요트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기 위해선

전남도를 비롯한 민간 중심의

적극적인 후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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