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중국을 너무 모른다-R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2-10 16:00:00 수정 2001-12-10 16:00:00 조회수 4

◀ANC▶

중국이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지방 자치단체는 준비가 돼 있지 못합니다.



겉핥기식 교류가 고작이기 때문으로

실질적인 대중국

행정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



김낙곤기잡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

중국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은

통역을 맡고 있는 단 1명뿐입니다.



이러다 보니

전남지역 기업이나 일반인이

중국 관련 정보나 유망성 있는 상품의

판매처를 알아보려고 해도

도움을 받을곳이 없습니다.



이와 달리

경상남도의 경우 2년전부터

중국 청도에 무역관을 설치해

지금은 경남지역 기업 50곳과

중국 현지를 연결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전라남도 농정관련 직원 역시

중국 동북 3성 쌀이

우리쌀의 1/6가격이란 것만 알지

직접 맛을 본적도 없고

현지를 가본 적도 없습니다.



행정기관이 중국을 모르니

일반인에게 제공할 정보도 없고

전남은 지리적으로

가장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중국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정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INT▶

전문가들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을 공략하는것이

전남의 미래를 좌우할것이라며

성급함을 버리고 점진적인 인적교류를 통해

신뢰의 토대를 구축하는게 중요하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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