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30대 복면 강도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06 06:30:00 수정 2001-12-06 06:30:00 조회수 0

30대로 보이는 복면강도가 아파트에 침입해

모녀를 잇따라 성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광산구 한 아파트

35살 황모여인 집에 30대로 보이는 복면

강도가 황씨의 딸과 황씨를 잇따라 성폭행하고 현금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범인은 어제 오후 1시쯤

복면을 한 채 흉기를 들고 침입해 황씨의 딸을 성폭행한 뒤 13시간 동안 머물다 집으로 돌아온 황씨를 성폭행 하고 현금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아파트 창문틀에 놓인 열쇠를

이용해 침입해 집안에서 13시간동안 머문점으로

봐서 황씨가 아이들만 데리고 사는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 우범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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