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손에 달렸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1-01 11:42:00 수정 2002-01-01 11:42:00 조회수 0

◀ANC▶

2002년 새해에는 월드컵과 선거 등

그 어느해보다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치러내는냐에 따라서

광주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고

그 미래를 가꿔가는 중심에는

시민들이 서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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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2002년 6월,

세계인의 이목이 광주로 집중됩니다.



광주를 찾아 올 외국인 관광객만 4만명,

월드컵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이런 기대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

당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월드컵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일입니다.



특히 13억 중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광주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친절과 봉사를 베푸는 일이 중요합니다.



월드컵과 같은 기간에 열리게 될

제4회 광주 비엔날레 역시

세계 속의 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월드컵과 비엔날레가

경제와 문화 발전의 전기라면

올해 치러질 두번의 선거는

정치 발전을 위한 더 없는 기횝니다.



◀INT▶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또 다시 지역 감정의 망령에 사로잡히느냐

아니면 현명한 지도자를 뽑느냐하는 것은

시민들의 참여와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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