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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들에 낙원 순천만에서 외톨이가 됐던
흑두루미가 한 마리가
13년만에 자연에 품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임오년 흑두루미의 첫 날개짓에는
희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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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에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잡고
있는 순천만,
겨울의 진객 천념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한 마리가 순천만 인안뜰에서 방사됐습니다.
바람을 타고 창공으로 날아오른 흑두루미는
13년만에 이뤄진 첫 날개짓으로
동료들을 찾아 날아듭니다.
지난 89년, 이곳 순천만에서 다리를 다쳐
시베리아로 북상하지 못했던 이 흑두루미는
1년여에 걸친 훈련으로 날개짓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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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순천만 잔류 흑두루미의
야생성 회복 프로그램에 학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10여년이 넘게 야성을 잃은채 사육돼왔던
흑두루미의 임오년 새해 날개짓에는
작은 희망의 꿈도 실려있습니다.
◀INT▶
저어새, 고니, 검은머리 갈매기 등
희귀조류의 보금자리 순천만에 내려앉은
흑두루미,
(S/U)사람들이 붙여준 두리라는 이름대신
흑두루미 그 자신의 이름을 찾아
비상의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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