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2,30대 젊은층의 창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업 업종이 일부 업종에 치우쳐
과다 경쟁에 따른 위험 부담도 큽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학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김장열씨,
대학에서 금융학을 전공한 김씨는
취업난으로 원하는 직장을 찾기 어렵자
지난해 일찌감치 사업의 길로 뛰어들었습니다.
주변 입지가 좋고
인터넷 주문,배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열의까지 겹쳐 지금은 남부럽지않은
매출을 올리며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INT▶ 김장열
이처럼 최근 몇년동안
대학 졸업자들의 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2,30대 젊은층의 창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래픽 1) 지난 한해동안
광주 남부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통해
모두 천 60명이 창업을 했는데, 이가운데 20대와 30대가 7백명으로
전체 창업자의 2/3를 넘었습니다.
지난 2000년
3백명이 창업한 데 비하면 두배 늘어난 것이고,
20대 창업자는 대부분
대학을 갓 졸업했거나 취업 재수생이었습니다.
(그래픽 2) 창업 업종은
도소매업이 37%로 전체의 1/3을 넘었고,
음식업과 제조업, 학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신기술 창업은 불과 3개 업체에 그쳤습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존 업체와 겹치는데 따른
과다 경쟁은 물론
위험 부담도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INT▶ 백용 센터장
결국 꼼꼼한 업종과 입지 선택,
그리고 자신만의 Know-how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세심한 전략 마련이
성공 창업의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