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대학 총학생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집회를 열고
대학측이 등록금 인상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집회를 마친 뒤
대학 본부를 항의방문하고
신입생과 재학생의 기성회비를
각각 9.5%와 8% 인상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선대학교 총학생회도 대학측이 일방적으로
9.5% 인상된 등록금 고지서를
합격자들에게 발송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남대와 광주대는 신입생의 등록금을
각각 4.8%와 4.6% 인상하기로 합의했지만
재학생 등록금의 인상폭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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