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절기상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시민들은 산과 유원지로 찾아가
따사로운 햇살아래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VCR▶
바위를 뒤덮었던 얼음장 밑으로
계곡물이 속삭이듯 흘러내립니다.
힘차게 솟구치는 물줄기는
겨우내 잠든 계곡을 흔들어 깨웁니다.
봄의 전령사인 버들강아지는
물오른 가지마다 솜털의 움을 티웠습니다.
봄기운이 감도는 무등산에서는
오늘 하루 2만명 넘는 시민들이
산행을 즐겼습니다.
(S/U)
"낮 기온이 11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놀이공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아래 펼쳐진 악대의 행진은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봄의 활력을 선사했습니다.
◀INT▶
마늘밭에 빼곡히 자라난 잡초를 뽑느라
시골 아낙네는 하루 종일 손놀림이 분주했습니다.
◀INT▶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망월 묘역에는 설날 혼잡을 피해 성묘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기상청은 이번 주중까지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로
봄같은 겨울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