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아 수두 뇌수막염 주의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14 11:59:00 수정 2001-12-14 11:59:00 조회수 0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수두와

뇌수막염 등 소아 질병이

겨울철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소아과 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두와 뇌수막염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하루에 1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두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타액을

통해 옮겨지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성

질환으로 높은 열이 나고 얼굴과 손발에

발진과 물집이 퍼져

치료를 받더라도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뇌수막염은 발열과 두통, 구토를 일으키며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과

두통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전문의사들은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