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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둔 도심속 유흥가는
흥청대는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잘못된 음주문화가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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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광주시내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입니다.
요란한 음악이 시작되자 화려한 조명아래 모여든 사람들로 금새 무대는 발디딜 틈없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5백석이 넘는 규모지만 빈 자리를 찾아보기가 힘들고, 나이트클럽 안쪽에 마련된 룸은
이미 손님들로 꽉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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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2-3시간 노는데
백만원이 훨씬 넘게 드는 유흥주점도
연말을 맞아 호황을 누리기는 마찬가집니다.
송년모임이 늘면서 밤 10시정도만 되면 예약하지 않은 손님은 자리잡기가 힘들 정돕니다.
(포즈)
흥청망청 연말 기분을 내는 건
기성세대뿐만이 아닙니다.
대학주변 상가거리는 술에 취해
밤늦게까지 방황하는 젊은이들로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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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란한 간판불빛은 날이 새도록
꺼질 줄 모르고, 비틀거리며 택시에 오르는
젊은 취객들도 쉽게 눈에 띕니다.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밤새도록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광주의 유흥가,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 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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