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순환여과식 양식(R)

최진수 기자 입력 2001-12-13 15:54:00 수정 2001-12-13 15:54:00 조회수 2

◀ANC▶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에

기존 시설보다 폐수 배출을 크게 줄이고

고기도 빨리 성장시킬 수 있는 양식장이 들어서

늘어나는 폐염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군 증도면 병풍돕니다.



2만6천여제곱미터의 폐염전 부지에 들어선 양식장이 겉으로 보기엔 별로 다른 점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양식장은

배출한만큼 바닷물을 끌어쓰는 일반양식장과

달리 90%를 여과해서 다시 씁니다.



이때문에 겨울에는 난방에 들어가는

운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물을 여과하는 과정에서 뻘이 많은

원수의 탁도를 낮추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자주 순환시키기 때문에 단위면적에 더 많은 고기를 기르고 성장 기간도 단축됩니다.



◀INT▶

/순환여과식은 밀식을 할 수 있고 2,3개월

정도 빨리 출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주일 전에 입식한 15센티미터 크기의

어린광어도 내년 2월이면 5백그램 크기로 출하할 수 있습니다.



우럭이나 숭어를 주로 기르는

어종도 광어나 전복 등 고급어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내년 소금 수입개방을 앞두고

전남도내 천5백여헥타르의 폐염전을

대부분 대하양식장으로 전환하는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INT▶

/신안에 전국에서 폐염전이 가장 많은데

거의 대하를 양식해 바이러스가 오면

대량 폐사하는 피해를 입는다/



(S/U)천일염 주산지인 신안 등 전남도내에서는

순환여과식 양식장이 폐염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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