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추정 잘못해 예산 낭비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07 15:51:00 수정 2001-12-07 15:51:00 조회수 0

남구청이 택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쓰레기 추정을 잘못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남구 의회 김화진 의원은

남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봉선동 택지개발 지구의 쓰레기량이 2만톤이였던 추정치보다 3배가 늘어나 4억 5천만원이였던 예산이 23억으로 크게 늘어나고 전체 공사기간도 3개월이나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구청이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택지개발 지구로 선정해 이같은

예산 낭비를 불러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청은 쓰레기 매립이 끝난 91년부터는 밭으로 사용해 오던 곳이라 육안으로 정확한 쓰레기 량을

추정하기가 곤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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